매해 새롭게 나오는 굿즈들
특히 내 지갑을 텅장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로 그 굿즈들을
자세히보면 매해 트렌드를 모두 담고있다는 사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사로잡기 위해
각양각색 굿즈들을 내놓았다.
올해만큼 굿즈 상품이 풍부한 해도 없었던 듯!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올해의 굿즈를 함께 알아보자
1. 캠핑
2. 레트로
3. 캐릭터
처음으로 소개할 굿즈는
바로 캠핑 관련 굿즈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업계에서
이같은 굿즈를 많이 제작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중고가 10만원을 가볍게 넘긴
스타벅스 써머레디백부터
할리스 등에서 관련 굿즈를 출시했다.
스타벅스 X 써머레디백
올해 가장 핫한 굿즈를 고르자면
단연코 넘버원인 스타벅스의 써머레디백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3개월간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 굿즈 중고 거래 및 검색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스타벅스 서머레디백’이 1위였다고 밝혔다.
할리스 X 캠핑세트
할리스 또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중고장터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안으로 선택한,
차박, 글램핑, 캠핑이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한 굿즈를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레트로 굿즈
특히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에서
레트로 굿즈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자신만의 약점이었던 올드함을 재치있게 뉴트로로 승화하며
MZ 세대에게 새로움으로 새로움으로 사랑받고 있다.
맥콜 X 레고
어릴 때 갖고놀던 추억의 레고는
키덜트족을 겨냥한 맥콜의 굿즈다.
특히 나노블럭이 다시 유행하면서
자사의 브랜드 네임을 활용한 맥콜 1995 컨셉으로 출시했다.
칠성사이다 X 레트로잔, 유리병
올해 70주년을 맞은 칠성사이다는 70년을 기념해서
BTS를 모델로 내세울 뿐만 아니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굿즈를 제작했다.
미니바켓 박스에 150m 사이다를 담아
어릴 때 슈퍼에서 사먹던 디자인을 재현했으며,
특히 저 미니바켓은 상판을 올려놓으면
밖에서 테이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있다.
오란씨 X 추억의 도시락
어릴 때 사먹었던 갈색병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굿즈 뿐만 아니라
GS 도시락과 콜라보하여 추억의 도시락 세트를 제작했다.
다먹고 병과 도시락통 굿즈 모으는 재미가 쏠쏠할 듯
세번째는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펭수, 라이언 등 올해는
연예인보다 캐릭터의 전성시대였다.
밀키스 X 라이언
밀키스 핑크소다맛은 귀여운 라이언 캐릭터를 함께 온팩하여
병 자체 소장욕구를 불러일으켰다.
병만 사도 귀여운 캐릭터가 내 손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맥심 X 무민
어른들의 커피라고만 여겨졌던 맥심이
무민과 함께 콜라보하여 MZ 세대들을 공략했다.
특히 무드등이 인기인점을 공략해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빙그레 X 빙그레우스
기존에 있던 캐릭터를 넘어
자체적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버린 빙그레우유
캐릭터 곳곳에 빙그레 시그널을 넣어놓고
자체 SNS 계정을 운영하며 MZ 세대에게 다가왔다.
올해는
굿즈를 얻으려고, 본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른바 꼬리(굿즈)가 몸통(실적)을 흔드는
‘웩더독(Wag the Dog) 현상’이 일어났다.
업계에선 코로나19의 불황으로 인해
한정판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소유욕이 반영되면서 나타난
변형된 명품 소비 현상으로 분석했다.
굿즈 현상은 팬덤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이제 팬덤 영역 밖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굿즈 대란을 주도하는 MZ 세대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
앞으로도 기업들은 MZ 세대들을 잡기위해
더 세심하게 그들의 입장에서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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