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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튜브 대항마, "카카오TV"의 등장

카카오는 당연히 알테고,

카카오 TV는 들어봤니?

 

아니면 혹시 SNS에서 밑에 두 사진 관련 콘텐츠는 마주친 적 있니?

인스타그램 위키트리(좌) , 카카오tv공식채널(우)

이것마저 없다면,

"가짜사나이"는 알고 있니??

"인성 문제있어?" "너는 개인주의야" "반으로 죽여놓겠어"
만약, 이것마저 모른다면 그대는.. 진짜..

출처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가짜사나이'

어쨌든, 디지털 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온 게 바로 "가짜 사나이"야.

성공한 유튜브 콘텐츠레거시 미디어, TV공중파(집사부일체, 장르만코미디 등)에 퍼졌으니까.

가히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지

 

이제는 "가짜 사나이 2기"가 시작한다더라고

출연진부터 어마어마해서 항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이런 기사를 발견했지..

 

"가짜사나이카카오TV에서??"

 

캬~

 

난 이 기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

그 생각들을 지금부터 나눠보도록 하지!!

 


카카오TV

 

카카오톡 하단 탭 "#"에 들어가면 카카오TV로 들어갈 수 있어

2015년 6월 16일에 정식 출시되었지만, 그저 네이버TV 정도의 플랫폼 정도의 인식이 었지

 

그래서 유튜브와 대적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근데 2019년부터 전세계 26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M"이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어
영상 컨텐츠 사업이 크게 확장되고 자체제작되는 드라마, 예능, 영화 등을 배포 할 플랫폼이 필요하게 되면서

2020년 카카오TV의 서비스 영역을 OTT로 확대했어

2020년 9월 1일부터는 카카오 TV를 통해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까지 내보내고 있어.

(앞으로 3년동안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 및 배포할 계획이래..)

 


"지난 1일 출범한 카카오TV는 일주일 만에 조회수 1300만 뷰를 기록하며
OTT 시장(인터넷 기반 콘텐츠 제공 서비스)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연애 혁명>은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탄탄한 1020 시청자층을 확보"

-출처 오마이뉴스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300만.. 어마어마하지 않니?

네이버TV, 옥수수, 푹 등  어마어마하게 많은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지만

나는 유튜브를 이길만한 플랫폼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항-상 얘기해왔어

 

근데 "이번은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 싶어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눠보자면,

1. 카카오라는 접근성

대한민국에서 카카오가 같고 있는 힘은 엄청나지

"문자"라는 말이 "카톡"으로 대체될만큼

우리나라에서 대표 메신저로 자리잡고 있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서 분석한 결과
카카오 이용자 수가 3559만 명이라고해

(네이버를 뛰어넘었대..!!)

카카오톡 앱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카오TV이니...

뭐..말 다 했지?

 

2. 위에서 아래로

유튜브는 UGC 기반으로 성장해왔어.

양질의 콘텐츠들로 쌓아왔다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올릴 수 있었기에 이까지 올 수 있었어

근데 지금 카카오TV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어.

그리고 아마 양질의 콘텐츠를 옮기기 시작하고,

점차 사람들의 접근성을 늘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은 유튜브가 아니라 카카오TV에서

사람들이 놀 수 있게 만들지 않을까 싶어

 

근데 이번에 "가짜사나이2"를 보고 놀랐던게

어느정도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더 잡으면 할 것 같았던 액션들.

양질의 유튜브 콘텐츠를 가져오는 것을

생각보다 빨리 시작하더라구..

 

캬~

 

사실 유튜브 유저가 50대가 제일 많잖아.

정치 얘기도 많고, 보고 싶지 않은 저급한 콘텐츠들에 피로를 느끼던

10-30대가 카카오TV에서 골라서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들을 보다보면,

정말 유튜브에서 카카오TV로 옮기겠다싶어

 

3. 다양한 포맷

지금 유튜브에서는 세로형 콘텐츠를 바로 업로드하면 화질부터 깨져.

물론 인스타 스토리 같은 포맷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고 있지는 않아.

결국 틱톡 같은 콘텐츠, 페북 세로형 콘텐츠를 이길만한 힘을 갖고 있진 못해.

근-데

카카오TV에서는 지금 다양한 포맷으로 콘텐츠 제공을 하고 있어

세로형, 정방형, 가변형 등 다양한 스크린 프레임을 준비하고 있어

페북 세로형 콘텐츠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쉽지는 않겠지만,

틱..토...ㄱ도..


 

무튼 나는 언젠가 유튜브가 아닌 다른 플랫폼이 떠오를 거라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지만,

그 플랫폼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어마무시하게 걸릴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카카오TV라면...혹시 내가 생각하던 그 플랫폼일 수도 있겠다 싶어

 

너희는 유튜브의 시대가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